허쥬마, FDA 승인 받는다면 승산 충분하다..

지난 22일 투**님이 소개한 “Celltrion Poised to Embark into US Market”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죠.

“보험사가 보험 비용을 절감하려고 모색함에 따라, FDA가 바이오시밀러 시장 판매를 승인하면, 바이오시밀러 비율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시장 점유율 88%까지 성장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다.”

그런데 위 자료를 확인해 보니까 외신이 아니라 국내 자료였네요.

그렇다면 위 자료에서 언급한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88% 점유율”에 대한 소스(원천)는 어디일까요? 확실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가장 근접한 것으로 보이는 자료가 있더군요. 

2012년 Biotechnol Healthc.에 발표된 논문 “Innovation and Competition: Will Biosimilars Succeed?”에서 인용한 것으로 보이네요.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브랜드(오리지널) 잠식이 훨씬 클 것으로 가정하는데, 의사들의 절반(50%)이 6개월 내에 그리고  88%의 의사들이 1년 내에 EPO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할 것이라네요.

지난 24일 해외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의사들이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을 수용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전했네요. 

FDA 승인받은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의약품 사이에서 미국 의사들의 선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네요. 바이오시밀러가 25% 저렴하면 의사들의 83%가 처방할 것이지만, 반면에 바이오시밀러가 5% 저렴하면 의사들의 33%가 처방할 거랍니다.

그런데 “바이오시밀러가 더 저렴할 것이다. 만약 효능이 동등하고 가격이 더 낫다면, 왜 처방하지 않겠는가(why not)?”라고 종양학자가 말했네요.

허쥬마와 같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라고 하더라도 FDA와 같은 권위있는 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는다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삼아서 미국 내에서 점유율을 늘려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듯. 

허쥬마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상당히 많은데, 우리 스스로 허쥬마에 대해 저평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