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이 별로 불쌍하지 않아…

“너의 권리와 자유는 딱 네가 투쟁한 만큼 주어진다!”  – 체 게바라…
 
정말 이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20대들이 기성세댈를 비난할 때마다 이 말을 해주고 싶다…
“지금 너의 상황은 그 동안 네가 행동한 것의 결과일 뿐이다.”라고 말이다…
 
한대련인가 하는 것이 지금의 대학생 단체인가?
작년엔가 그 단체의 장이 반값등록금을 가지고 토론하는 프로에서 하던 말이 생각이 난다…
아마 여학생이였을거야…
대학교수인가 는 사람이 “대학생들이 알바 보다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이런 비슷한 말을 하니까 머리를 빡빡 깍은 한대련 의장인가 하는 여학생이 발끈을 하더라구…
“아니 왜 대학생은 알바하면 안되나요?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이런 류의 말을 하며 열폭하드라구…
그 대학교수인가 하는 사람이 순간 당황을 하더라구…
대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없이 공부를 하는 사회를 만들자며 한대련 의장의 주장에 힘을 실어 주려 했던 이 교수는 그 이후부터 별 말을 안하더라구..
 
자 지금청춘들은 뭘 하는가?
지금 청춘들이 “당신들 때문에 이 나라가 이렇게 되버렸어! 니들이 책임져!”이러지?
이런 말들은 옛날부터 했던 말이라지…
청춘들은 기성세대에 불만이 있기 마련이야…
내가 청춘일 때도 그랬으니깐…
 
그런데 이 불만을 해결하는 방법이 이전의 세대들과는 다른 것이 또 지금의 청춘들이야…
우리 대학생 때는 사회에 불합리하고 정상적이지 못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바로 잡자고 거리로 나갔어…
촛불을 든 것이 아니라 쇠파이프를 들고, 짱돌을 들고, 화염병을 들었어…
길막고 그 불합리하고 비정상적인 것을 고치라고 외쳤단 말이지…
그런데 그 전에 언제나 하던 것이 있어…
공부야… 그 불합리하고 비정상적인 것이 무엇이면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공부를 먼저 했다고… 거리시위는 그 다음이야…
 
지금 청춘들은 어떤가?
촛불들면 많이 하는거지? 그전에 무엇이 문제이고 그 해결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들은 하고 있는가?
내가 보기에는 그런 고민들, 공부들 전혀 하지 않아…
문제가 무엇이고 해결방법이 무엇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 봤다면 저 앞에서 말한 한대련 의장처럼 하지는 않았을거야…
 
기성세대들이 보는 지금의 청춘들의 문제는 뭔줄알아?
기성세대를 탓하기만 하지 자신들이 지적하는 기성세대의 잘못에서 뭔가를 배우거나 깨우치려 하지 않아…
아니 똑같이 그 잘못을 반복하려구 해…
청춘들이 기성세대에게 그러지…
당신들이 싼 똥 당신들이 치우라고…
당신 아버지, 어머니 안방에 모셔 앉으라 하시고 아버지, 어머니 눈 똑바로 쳐다보고  “당신들이 싼 똥 당신들이 치워 , 난 못치우니까.”라고 먼저 말하라고… 그럼 부모들이 그럴거야… “너도 대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집에서 가져다 쓴 비용 다 토해내고 이 집에서 꺼져.”라고 말이야…
난 지금 청춘들이 하나도 불쌍하지 않아…
우리 세대 같았으면 촛불 그런 것 들면 장난치냐고 따귀 맞았어…
비람 훅 불면 훅 꺼져버리는 촛불만큼만 싸운 청춘들에게 돌아갈 댓가는 딱 그 촛불만큼이야…
기성세대가 꼬와? 그러면 니들이 기성세대가 가진 것을 싸워서 쟁취해…
 
그래 이 사회의 부조리 기성세대가 싼 똥이야…
우리 세대들은 우리 앞선 세대가 싼 똥을 치우느라 뭐빠지게 일했어…
그래서 우리가 싼 똥을 못 치우겠네…
그러니 니들이 치워…
그러기 싫어? 그러면 그 똥덩어리 속에서 살아…
그리고 니들은 그 똥에 똥 싸지마…니들 뒤에 오는 또 다른 청춘들이 똥치워라는 소리 안하게 말이야…
지금껏 선배들이 피터지게 싸워 쟁취한 것을 얻어쳐먹기만 한 주제에 뭐가 어쩌고 어째?
이래서 니들이 전혀 불쌍하지가 않아…
기성세대에 대한 지적질은 니들 스스로 뭔가를 쟁취한 것을 보여주면서 해…